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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기묘한 매력의 - 죠죠의 기묘한 모험(ジョジョの奇妙な冒険)

죠죠의 기묘한 모험(ジョジョの奇妙な冒険)


아라키 히로히코(荒木飛呂彦)가 86년부터 연재한 작품을 원작으로 하여 93년과 00년에 3부의 이야기를 가지고 OVA가 제작되었고 극장판으로는 07년에 1부의 이야기를 제작 하였습니다.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 졌지만 일본에서는 소설, 의류, 게임, 식품, TCG에다 이 작품의 제작 뒷이야기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제작된적이 있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12년에는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1부부터 3부 도입부분까지의 이야기가 제작되었고 약 일주인 전인 13년 10월 18일에는 3부의 내용을 가지고 14년 방송을 목표로한 후속의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1부와 2부를 좋아하는 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본격적인 배틀만화로 전환되고 부터 작가의 독특한 신체표현과 의성어가 2부에서 다시 정리 되면서 3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작가의 독특한 신체표현과 의성어와 억지에 가까운 예상외의 전개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3부를 최고로 보고있는경우가 많습니다.(주인공역시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그 독특함으로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밴드명에서 유래한 이름을 변경하기도 했고 특정 장면들이 특정 국가나 종교의 신자들에게 항의가 있어서 개정하여 재발매 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국내에도 잘알려진 미국드라마 'HEROES'에서 시간 조정 능력을 얻게 되는 일본인 히로는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 코죠 죠타로(空条承太郎)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 조절능력을 얻었다는 설정과 시리즈 2편과 3편에서 특유의 의성어를 흉내내는 듯한 장면이 존재합니다.

드래곤 볼을 이긴 - 세인트세이야(聖闘士星矢, SAINT SEIYA: KNIGHTS OF THE ZODIAC)

세인트세이야(聖闘士星矢, SAINT SEIYA: KNIGHTS OF THE ZODIAC)


토에이동화(東映動畵)가 86년에 제작한 작품으로 해외에도 방영이 된 작품입니다. 원작 만화의 잡지연재 직후 애니메이션화의 기획이 있었기 때문에 단행본 1권이 발매되기 전에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작품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아라키 신고(荒木伸吾)는 원작자 쿠루마다 마사미(車田正美)가 ‘자신보다도 그림이 훌륭하다’고 말하며 전면적인 신뢰를 보냈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그려질 때 애니메이션 제작측은 쿠루마다가 이후 전개를 위해 간직하고 있던 설정들을 모르는 채로 제작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원작과 모순이 생기기도 하였지만 원작 에피소드의 아이디어가 되기도 했고 성의의 장착, 필살기의 표현을 애니메이션에서 가져와서 원작에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TV애니메이션은 87년도의 판권수입에 있어서 드래곤볼을 누를 정도로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디렉터로 참여한 모리시타 코조우(森下孝三)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The Transformers: The Movie’의 제작에 참여 했던 영향으로 동시대의 다른 작품들에 비하여 셀의 수가 많아져서 보다 높은 품질의 화면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히트에 영향을 받아 ‘天空戦記シュラト’와 같이 특정한 의상을 입고 싸우는 작품들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소년층이 당초 상업적 목표였지만 원작자의 그림체가 소녀 만화풍이었기 때문에 10대 후반부터 20대의 여성의 관련 상품수요가 늘어나게되어 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소위 BL물이 20대 여성 동인들에 의하여 창작이 되는 시작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스신화를 배경으로 삼았기 때문인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에서도 인기가 높아서 현재까지도 수출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작품이기도 합니다.

2013년 12월 4일 수요일

작가는 요양중 - 공태랑나가신다(コータローまかりとおる!)

공태랑나가신다(コータローまかりとおる!)


히루타 타츠야(蛭田達也)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입니다. 81년 이 단편으로 데뷔하여 04년 병으로 요양에 들어 갈 때까지 이 작품만 그렸습니다. 요양을 하면서 단편을 몇 편 냈다고 하지만 전혀 알려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많은 작품들과 같이 이 작품역시 데뷔작, 대표작, 유작 테크트리를 타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작품자체가 이 작품과 후속작인 유도편과 L로 나뉘어 있지만 이 작품의 경우에도 여러 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 마치 적절한 액션이 포함된 기본적인 학원 코믹물을 기본으로 하여 연애물 부터 학원 폭력물이나 스포츠물까지 여러 종류를 좋게 말하면 실험했고 나쁘게 말하면 그 때 그 때 학원이라는 배경만 유지 한채로 인기를 끌수 있는 장르를 섞어 낸 느낌입니다.


하지만 학교가 배경인데도 수업하는 장면은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는 다는 점을 제외하면 작품 자체로는 크게 흠잡을 곳이 없는 균형 잡힌 작품입니다. 단지 국내에 들어오면서 빨간 딱지를 붙여 놓거나 수정이 가해진 장면들이 있는데 사실 장르적인 특성 때문에 크게 노출이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몇몇 장면들(광사랑이 등장하는...)을 제외하면 이러한 삭제가 꼭 필요한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쉬운 점입니다. 뭐 사실 좌우 반전의 제책 방식의 실수라던가 대사의 오역이나 어색한 현지화로 억지로 맞추어낸 국내 설정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의외로 현실적인 액션 - 쿵푸보이 친미(鉄拳チンミ)

쿵푸보이 친미(鉄拳チンミ)


마에카와 다케시(前川たけし)의 83년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이자 계속되는 후속작의 연재로 앞에서 소개한 몇몇 작품과 같이 유작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작품입니다.

연재 초기분량에서는 전형적인 수련과 대결을 하는 권법 만화였지만 후속작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서사적인 구조가 존재하는 이야기에 무협의 액션을 잘 섞어 넣은 작품이 됩니다.


원래 무협풍이었을 때에도 몇몇 필살기와 같은 동작을 제외하고는 연계되는 움직임이 가능한 리얼한 동작을 선보였기 때문에 사실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이 느낌은 후속편에 들어서면서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1부의 경우 소년 만화의 왕도라고 불리우는 에스컬레이터식 대전을 보여 줬지만 배경이 되는 시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여러 장치들이나 복식들을 보아서는 청나라 말기로 추정할 수 있는 요소가 가장 많지만 사실 시대적 배경을 무시한 복장들도 존재 하는 거로 보아서는 시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용소야로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한데 해적판시절의 콩콩 코믹스에서 성운아라는 가공의 이름을 달고 나왔던 흑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시절이 그런 시절이었다고 하지만 해적판도 아니도 당당하게 베껴서 가공의 인물까지 걸고 출판 했던 일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도의 교과서 - 비바 블루스(ろくでなしBLUES)

비바 블루스(ろくでなしBLUES)


모리타 마사노리(森田まさのり)의 88년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97년의 만화 탓에 학교 폭력이 발생했다는 개도 안 웃을 주장의 근거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정통으로 분류되는 만화와는 다른 노선 통칭 사도 노선을 걷는 작품의 교과서적인 작품이자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The Blue Hearts’의 팬임을 밝혔지만 사실 ‘The Blue Hearts’의 팬이라면 소제목들이나 등장인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알아 차릴 수 있을 만큼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제목의 'ろくでなし'는 평평하지 않다는 뜻에서 삐뚤어졌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본다면 그냥 넘길 수도 있는 일에 그렇게 열심(?)히 싸워대는 것을 보면 그냥 다른 학원폭력물과 같겠지만 이들은 다른 작품들 속에서 지역의 최고나 학교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마지막 수단같이 느껴집니다.


성격이 삐뚤어 진 것이 아니라 그저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삐뚤어진 길로 가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이상 누군가에게 너는 삐뚤어 졌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런 말을 스스럼없이 말하는 건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바른길을 가면서 성격이 삐뚤어진사람들이 아니라 이렇게 삐뚤어진 길을 가면서 순수하면서도 재미있는 인간적으로 공감이 가는 인물들이야 말로 작품속에서만 볼 수 있다는 점이 좀 서글프기도 하네요.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기묘한 포즈와 명대사 - 죠죠의 기묘한 모험(ジョジョの奇妙な冒険)

죠죠의 기묘한 모험(ジョジョの奇妙な冒険)


아라키 히로히코(荒木飛呂彦)가 86년부터 연재하여 현재 8번째 시즌이 연재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단행본은 100권이 넘었고 총 판매부수는 7000만을 향해 가고 있는 인기 작품입니다. 일본 만화라기보다는 일본 만화의 영향을 받은 미국만화처럼 보이는 그림체가 독특한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는 에스컬레이터식 배틀물의 기본을 따르면서도 80년대에는 보기 힘들었던 성격의 주인공과 뜬금없는 동작들외의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실험적인 작품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3부에 이르러서 부터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탠트라는 기술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성격과 상황은 모두 다르지만 죠스타 가문 사람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 자체는 각각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각 에피소드들로 완결이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아도 연결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초반부는 일종의 공포물이었지만 본격적인 배틀만화로 전환되고 부터 작가의 독특한 신체표현과 의성어가 인기의 요인이 된 작품입니다. 2부에서 다시 작가의 독특한 표현이 정리 되면서 3부에서부터 그림체의 변화가 오기 시작하였고 이전의 이야기들과 이후의 이야기들을 부드럽게 연결시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면서 작품 자체로도 매 장면마다 억지에 가까운 예상외의 전개가 이루어져서 일정한 공식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점이 열광적인 팬들을 만들게 됩니다.


에스컬레이터식 배틀물의 시작 - 세인트세이야(聖闘士星矢)

세인트세이야(聖闘士星矢, SAINT SEIYA: KNIGHTS OF THE ZODIAC)

リングにかけろ로 인기 작가가 된 쿠루마다 마사미(車田正美원작의 작품입니다현재 4부라고 할수 있는 오메가가 연재중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86년부터 연재된 작품으로 성의(聖衣)라고 불리는 성좌의 이미지를 집중시킨 갑옷이나 그리스 신화를 토대로 전쟁의 여신 아테나와 여신을 지키는 전사들인 성투사’(聖闘士)들의 싸움을 그린 만화입니다현재 까지도 이어지는 점프 만화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에스컬레이터식 배틀물의 시작인 작품이기때문에 만화사적 의의도 큰 작품이기도 합니다.


소녀 만화풍의 그림체에 배틀물이라는 작품적 특징과 기획단계에서부터 프라모델 상품화를 의식한 성의는 남녀를 가리지 않은 독자층을 만들어 주었고 남자아이들에게는 그해 최고의 히트 완구가 됩니다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시작하여 팬들의 손에서 많이 재탄생한 작품으로 이 작품의 인기로 인하여 동인지 시장이 만들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라고 합니다또한 일본에서 그치지 않고 그리스 신화가 배경이라는 점을 살려서 서양에서도 대히트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결국 한방 대결이 되어서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만 배틀물의 선구적 역할을 했으니 그정도는 이해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적 그림자가된 악인의 발버둥 - 군계(軍鶏, しゃも)

군계(軍鶏, しゃも)



연재 초반에는 하시모토 이조우(橋本以蔵)원작에 다나카 아키오(たなか亜希夫)가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표기가 되었지만 08년에 저작권 분쟁으로 이하여 연재가 중단 됐지만 11년부터 연재가 재개 되면서 하시모토의 이름이 빠지고 다나카의 이름만 남아있습니다.

이 작품은 다른 격투 를 다룬 스포츠물 만화 작품과는 다르게 잔인하게 느껴질 정도로 사실적이고 스포츠가 아니라 폭력의 수단으로서 격투기를 묘사하는 작품으로 이 작품 속에 그려진 주인공 료는 꿈도 희망도 없고 치열한 것을 지나쳐 비열해 보이기도 하지만 격투기에만은 진지해지는 인물입니다.



초반의 충격적이기 까진한 과격한 설정으로 이목을 잡은 뒤에 진행되는 이야기는 다른 충격적인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독자들을 작품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잘 진행되다가 중간에 중국으로 료가 가서 수행하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실적인 느낌으로 독자들을 사로 잡았던 작품의 생명력에 치명타가 되어 인기가 하락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작가도 그걸 의식했는지 중국편 이후의 이야기에서는 중국편이 증발된 것처럼 이야기 전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사실적인 묘사에 비해서는 점점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나오고 있어서 초반의 사회적 어두움을 모두 짊어지고 있는 악인의 발버둥이라는 면에서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하면 조금 김이 빠진 느낌입니다.

코믹 학원물 또는 코믹 청춘물 - 오늘부터우리는(今日から俺は!!)

오늘부터우리는(今日から俺は!!)



니시모리 히로유키(西森博之)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인 88년 작품입니다. 스테디셀러로써 누계 발행부수는 4000만부를 넘겼습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만 학원 폭력물이라기에는 출혈이나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은 있지만 그림체자체가 사실적이지 않은데다가 폭력의 묘사가 자극적이지 않은 편이고 학원 청춘물이라기에는 주요한 이야기의 흐름이 학교의 생활보다는 학교 내부 또는 학교간의 싸움이 중심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작품전체에 우정이 중요한 테마로 나오고 있음에도 학원 청춘물로도 보기도 힘든 작품입니다 물론 어느 쪽이던지 코믹물인 것은 확실합니다.



때때로 진지해지는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믹하게 진행이 되고 있으며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점이 이 작품의 흥행요인이 되었습니다. 미츠하시와 이토 그리고 또 다른 주연이라고 까지 생각되는 이마이는 각자 확실한 캐릭터 성으로 이후에 나오는 2인조 만화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 됩니다.



과거의 국내의 실정을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하게도 해적판이 존재하는데 해적판의 정우 전체적인 번역이 정식판에 비하여 거친면이 보입니다만 어감이 살아 있는 해적판쪽의 번역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정식판이 더 좋더군요.

2013년 12월 2일 월요일

열혈물을 좋아한다면 볼만한 - 돌격 남자훈련소(魁!! 男塾)

원제는 괴!! 남숙(!! 男塾)으로 미야시타 아키라(宮下あきら)의 대표작입니다.



연재 초기는 일본군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전개로 2차대전 때의 군복을 입은 교사들의 기행을 주인공 츠루기 모모타로(剣 桃太郎)가 해결(초반의 클럽 장면과 같이)을 하는 코미디 물이었지만 이 시대의 다른 점프 만화와 같이 이후 배틀노선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강적들을 만나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팀을 짜서 싸우고더 강한 적들과 마주치면서 이전에 패했던 적들이 동료도 들어와 주는 무한반복 속에서 말도 안 돼는 기술들이 등장하지만 그것을 가공의 출판사(대부분 民明書房)의 출판물을 인용 하는듯한 설명은 실소와 함께 이렇게도 둘러댈 수 있구나 하는 기발함에 또 다른 재미가 되는 작품입니다.

중국 삼천년의 비술로 온갖 상처에 그치지 않고 사망판정까지 받은 캐릭터들도 살려내는 왕대인 이외에도 새로운 무술이 나오면 열심히 해설해주는 라이덴(雷電작품속에서 해설을 해주는 캐릭터의 원조라고도 합니다.)에 마츠오(松尾 鯛雄), 타자와(田沢 慎一郎), 고쿠코지(極小路 秀麻呂삼인조의 개그는 이 작품의 정체성을 코믹에 가깝게 만드는데 일조합니다.

군국주의적 내용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종종 보게 되는데 에다지마 헤이하치로(江田島 平八)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수준이고 오히려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경향이 보이기는 합니다단지 초기에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으니 개그의 장치라고 본다면 큰 거부감 없이 읽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만화계 용두사미중 최고 - 유유백서(幽☆遊☆白書)

유유백서(幽☆遊☆白書)

일본 만화계의 휴재 3천왕중 개인적으로는 1위라고 생각하는 토가시 요시히로(冨樫義博)의 출세작입니다.(나가노마모루(永野護)였습니다만 그 양반은 이미 휴재의 단계를 넘어서 버려서 말입니다.)


작품의 구성 적으로도 초반에 주인공이 죽는 걸로 시작하는 충격적인 작품이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초반의 오컬트물과 코믹물이 결합된 형태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에스컬레이터식 대전 격투만화로 노선변경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는 당시의 연재지 자체가 격투물을 선호하는 잡지였던 탓도 있습니다만 작가의 후속 작들을 보면 작가도 이러한 노선 변경이 크게 싫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후 인기가 높아져 90년대를 대표하는 점프의 TOP3 작품중의 하나로 까지 꼽히게 됩니다. 하지만 후반부의 내용이 대대적으로 생략이 된 채로 연재를 종료하여 팬들의 불만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이 된 후 몇몇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만 코믹물에서 격투물로의 전환까지는 이해 할 수 있었지만 이후 내용의 생략은 아무리 당시 편집부와 문제가 있었던 상태였다고 해도 작가 스스로 작품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린 것 같아 독자의 입장에서는 씁쓸한 느낌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화풍이 거칠게 변하며 이야기가 소년대상의 잡지에 어울리지 않는 어두운 내용이었던 것이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