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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4일 수요일

의외로 현실적인 액션 - 쿵푸보이 친미(鉄拳チンミ)

쿵푸보이 친미(鉄拳チンミ)


마에카와 다케시(前川たけし)의 83년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이자 계속되는 후속작의 연재로 앞에서 소개한 몇몇 작품과 같이 유작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작품입니다.

연재 초기분량에서는 전형적인 수련과 대결을 하는 권법 만화였지만 후속작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서사적인 구조가 존재하는 이야기에 무협의 액션을 잘 섞어 넣은 작품이 됩니다.


원래 무협풍이었을 때에도 몇몇 필살기와 같은 동작을 제외하고는 연계되는 움직임이 가능한 리얼한 동작을 선보였기 때문에 사실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이 느낌은 후속편에 들어서면서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1부의 경우 소년 만화의 왕도라고 불리우는 에스컬레이터식 대전을 보여 줬지만 배경이 되는 시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여러 장치들이나 복식들을 보아서는 청나라 말기로 추정할 수 있는 요소가 가장 많지만 사실 시대적 배경을 무시한 복장들도 존재 하는 거로 보아서는 시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용소야로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한데 해적판시절의 콩콩 코믹스에서 성운아라는 가공의 이름을 달고 나왔던 흑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시절이 그런 시절이었다고 하지만 해적판도 아니도 당당하게 베껴서 가공의 인물까지 걸고 출판 했던 일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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