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워커는 ‘드래곤 라자’의 후속편으로써 등장인물들의 버릇이나 성격과 같은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여 전작을 읽지 않은 독자에게는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설입니다.
서술 방식이 3인칭으로 변화하였고 헤게모니아나 자이펀이 등장함으로써 전작의 바이서스 일변도의 여행에서 좀 더 넓어진 세계의 여행을 하게 됩니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후치가 등장하지 않음으로써 후치의 유머감각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운차이와 네리아 그리고 그란의 할슈타일후작에 대한 추적 이야기나 바이서스군 장교가 된 샌슨과 칼, 아프나이델과 제레인트 그리고 엑셀핸드의 여행이야기들은 후치 에대한 아쉬움을 접는다면 드래곤 라자의 팬으로써 반가운 마음과 함께 그들이 나올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작인 ‘드래곤 라자’가 무거운 주제를 후치와 샌슨의 콤비플레이로 가볍게 포장한데에 반하여 이번 ‘퓨처 워커’는 그러한 포장에는 실패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제의 난해함에 비하여 짧은 권수의 문제도 있겠지만 역시 후치의 부재 탓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그의 유머감각을 제가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간 지각 이론에 없던 참신한 시간의 구성은 헤겔의 시간 지각방식에서 일면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시간에 관한 전체의 관념의 문제가 아니라 '돌아온 사람들'은 기억과 희망을 ‘미’는 기억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만 제가 작가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니기 때문에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D&D속에서 만들어진 유쾌한 영웅전설 - 드래곤 라자
각 챕터의 소제목을 그 제목이 달려있는 챕터의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이해할 수 있는 뛰어난 구성력과 이야기 안에서 살아 있는 듯한 개성있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 같지만 작품의 중간 중간에 보이는 철학적인 문제들과 속도감이 있는 전개에 대해서는 이러한 점이 이 작품에 있어서 약점이 될것 인지 강점이 될것 인지는 사람마다 호불호에 따라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다른사람에게 어떤 판타지 소설을 추천 할 수 있습니까?'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10명중 9명은 이책을 빠뜨리지 않을것 이라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D&D의 룰이 세계관에 녹아 있어서(10주년 기념판에서는 D&D적 세계관에 변경이 가해졌습니다) TRPG에 관심을 가지게 된사람들도 종종있을 정도로 당시에는 인기를 얻얻으며 지금까지도 인기 면으로는 어떤 작품에도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드래곤 라자가 출판될 당시 판타지는 번역된책의 수도 적고 구하기도 힘들었고 국내에서 출판되 소설역시 시작하는 단계였지만 이책의 인기덕에 환타지가 무협을 넘어서는 양산체제에 돌입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질의 문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일단 양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된다는건 장르의 생명력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의 환타지계열의 장르시장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다른사람에게 어떤 판타지 소설을 추천 할 수 있습니까?'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10명중 9명은 이책을 빠뜨리지 않을것 이라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D&D의 룰이 세계관에 녹아 있어서(10주년 기념판에서는 D&D적 세계관에 변경이 가해졌습니다) TRPG에 관심을 가지게 된사람들도 종종있을 정도로 당시에는 인기를 얻얻으며 지금까지도 인기 면으로는 어떤 작품에도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드래곤 라자가 출판될 당시 판타지는 번역된책의 수도 적고 구하기도 힘들었고 국내에서 출판되 소설역시 시작하는 단계였지만 이책의 인기덕에 환타지가 무협을 넘어서는 양산체제에 돌입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질의 문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일단 양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된다는건 장르의 생명력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의 환타지계열의 장르시장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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