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에이동화(東映動畵)가 86년에 제작한 작품으로 해외에도 방영이 된 작품입니다. 원작 만화의 잡지연재 직후 애니메이션화의 기획이 있었기 때문에 단행본 1권이 발매되기 전에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작품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아라키 신고(荒木伸吾)는 원작자 쿠루마다 마사미(車田正美)가 ‘자신보다도 그림이 훌륭하다’고 말하며 전면적인 신뢰를 보냈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그려질 때 애니메이션 제작측은 쿠루마다가 이후 전개를 위해 간직하고 있던 설정들을 모르는 채로 제작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원작과 모순이 생기기도 하였지만 원작 에피소드의 아이디어가 되기도 했고 성의의 장착, 필살기의 표현을 애니메이션에서 가져와서 원작에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TV애니메이션은 87년도의 판권수입에 있어서 드래곤볼을 누를 정도로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디렉터로 참여한 모리시타 코조우(森下孝三)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The Transformers: The Movie’의 제작에 참여 했던 영향으로 동시대의 다른 작품들에 비하여 셀의 수가 많아져서 보다 높은 품질의 화면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히트에 영향을 받아 ‘天空戦記シュラト’와 같이 특정한 의상을 입고 싸우는 작품들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소년층이 당초 상업적 목표였지만 원작자의 그림체가 소녀 만화풍이었기 때문에 10대 후반부터 20대의 여성의 관련 상품수요가 늘어나게되어 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소위 BL물이 20대 여성 동인들에 의하여 창작이 되는 시작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스신화를 배경으로 삼았기 때문인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에서도 인기가 높아서 현재까지도 수출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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