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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일 화요일

대만만화의 최대 성공작 - 영건(YOUNG GUNS)

영건(YOUNG GUNS)


국내에 거의 소개 되지 않는 대만만화입니다만 그림체나 내용의 전개는 전형적인 일본 만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대만 만화라는 느낌 없이 볼 수 있었던 덕분인지 국내에 많이 소개 되지도 않은 대만 작품이지만 그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성공한 작품입니다. 대만 만화지만 대만문화의 특수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경우가 작품내에서 없기 때문에 문화적인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국냐의 독자들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원물의 형태를 띄우고 있지만 러브코미디에서 시작하여 학원폭력물, 청춘물과 스포츠물을 지나 완결이 되는 그야말로 장르를 종잡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연재중에 인기를 위하여 연재 노선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다양하게 변한 작품은 보기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인 원건평이 보살이라고 생각됩니다. 저같으면 그렇게 넘어가지 못할만한 상황에서도 넘어가는걸 본다면 그는 보살입니다.


안정적이던 초반에 비하여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점점 이야기 구조가 흔들리더니 너무 급하게 마무리를 하느라 주인공급의 인물들이 후반에 가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게 되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풀어놓은 여러 복선들을 회수 하지 못한 채 끝나 버려서 너무 급하게 마무리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작품입니다.

대만에서는 12권으로 완결이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10권이후의 발매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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