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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엔딩 형식의 원조 - 시티헌터(シティーハンター, CITY HUNTER)

1987년에 텔레비전 애니메이션화 된 것을 시작으로, TV 시리즈로는 4작품과 3회의 스페셜 방송이 있었고 극장판으로는 3작품이 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매한 전 앨범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시리즈이기도 하네요.


선라이즈가 처음으로 만화 원작을 가지고 만든 애니메이션인데 카미무라 사치코(神村幸子)가 디자인 캐릭터를 맡아 깔끔한 그림체를 보여줬으며 애니메이션은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많아 전체140편의 절반 이상이 오리지널 시나리오였습니다.


그러나 원작의 거친 표현과 성적인 묘사 가 많이 걸러져 원작에서 느꼈던 재미들은 대폭 반감이 되었다는 원작 팬들의 지적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작화와 연출이 만화 원작과는 차별화를 느꼈던 점 때문에 여성팬층이 원작에 비하여 많이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서 폭력성과 성적인 묘사를 자유롭게 묘사할 수 있는 극장판과 스페셜시리즈에서도 TV시리즈 수준의 묘사를 유지했습니다.

여성팬들의 인기를 의식하여 시티헌터 2번째 특별 TV시리즈는 악역을 미남 캐릭터로 설정하기도 하였고 실제로 나카마 유키에(仲間由紀恵)는 사에바 료(冴羽 獠)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초창기 ED인 TM NETWORK의 Get Wild가 유명하며 딱 알맞은 타이밍에 ED의 반주가 흐르기 시작하는 연출은 지금 봐도 훌륭합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배경음악과 다른 OP와 ED를 별도의 아티스트가 담당하고 그것이 모두 오리콘 톱 10 진입 한 것은 당시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처음이었을 정도로 음악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애니메이션을 본 저와 같은 팬들에게는 추억으로 남아 있는 명곡이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TV시리즈로는 87년의 ‘시티 헌터’(シティーハンター) 88년의 ‘시티 헌터 2’(シティーハンター2) 89년의 ‘시티 헌터 3’(シティーハンター3) 91년의 ‘시티 헌터 91’(シティーハンター91)의 네 작품과 96년의 ‘시티 헌터 더 시크릿 서비스’(シティーハンター ザ・シークレット・サービス) 97년의 ‘시티 헌터 굿 바이 마이 스위트 하트’(シティーハンター グッド・バイ・マイ・スイート・ハート) 99년의 ‘시티 헌터 긴급 생중계! 흉악범 사에바 료의 최후’(シティーハンター 緊急生中継!? 凶悪犯冴羽獠の最期)의 세 작품이 스페셜방송 되었습니다. 이 87년의 ‘시티헌터’에서 이제는 당연시 되는 마지막장면에서 그대로 ED곡으로 넘어가는 형식이 최초로 시도되었습니다.


1989년 ‘시티헌터 사랑과 숙명의 매그넘(L&D)’ 1990년 ‘시티헌터 백만달러의 음모 (M$P)’와 ‘시티헌터 베이시티 워즈(BCW)’ 총 세 작품이 극장판으로써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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