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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전대물 - 후뢰쉬맨, 초신성 플레쉬맨(超新星フラッシュマン)

후뢰쉬맨, 초신성 플레쉬맨(超新星フラッシュマン)


86년에 제작된 슈퍼전대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서 크게 성공한 것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이전의 슈퍼전대 시리즈인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너무 큰 성공에 가려버린 작품입니다.(성공한 작품이기는 합니다 다만 앞에서 너무 큰 성공을 했을뿐)


슈퍼전대 시리즈 중에서는 이야기를 강조하는 작품으로 가려고 했지만 동시기에 비슷한 소재의 작품들이 등장하며 차별성을 가지기가 어려워져서 중간에 약간의 노선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지구에의 환경 부적응 현상이었는데 이러한 현상 때문에 슈퍼전대 시리즈답지 않은 비극적인 분위기와 종반부의 긴박감은 결국 후반에 들어서 인기가 늘어나는데 일조했습니다. 특히 슈퍼전대 답지 않은 최종화는 아직도 국내의 팬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부터 슈퍼전대 시리즈에 기존의 기체를 강화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체를 투입하는 패턴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여성 등장인물의 복장으로 하이레그의 레오타드가 사용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가장 큰 슬픔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커트보다는 역시...)


사실 국내의 전대물의 열풍을 가져온 작품으로 이 작품의 성공이 있었기에 이후의 다른 전대물의 수입이 이루어 질수 있었고 벡터맨이라는 한국형 전대물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의 성공의 요인을 작품에서 사용한 고아설정이 당시에 발생했던 납치 사건이나 어른들의 이산가족에 대한 정서와 맞물려서 국내에서 성공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사회적인 분위기 보다는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애니메이션화 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연기를 하기 때문에 골목에서 놀 때 기존의 애니메이션 작품보다 현실적으로 역할을 나누어 놀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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