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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일 화요일

고문 마니아 - 용오(勇午)

용오(勇午)


마카리 신지(真刈信二)와 아카나 슈우(赤名修)가 94년부터 연재한 작품으로 04년까지 연재되다가 문고판으로도 발매되었고 이후 ‘勇午 the Negotiator’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는 11년 국내에서는 13년부터 다시 발매된 작품입니다.

기존의 단행본은 주로 해외에서의 활약을 그렸다면 재발매된 11년 이후의 연재판은 일본이 주 무대입니다. 기존의 단행본에서는 매번 작가의 현지 취재와 정보를 구하는 노력이 느껴질 정도로 배경이 되는 각 국가의 사회 정세, 문화 , 종교관, 사회적 문제점, 사회적 필요악이 잘 묘사 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직업이 교섭 전문가라는 독특한 직업이고 거의 완벽한 사람이기 때문에 영웅물에서 보여주는 매력이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일정한 패턴에 의한 이야기의 해결구조를 보이고 있어서 이후의 전개가 예상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 지루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잡입이 불가능한 곳이라는 설명이 나온다면 용오 특유의 방법으로 잡입(?)하여 교섭을 이루어 내는 일정한 패턴이 보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들 마저 패턴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발매일이 연재일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보기에는 상당히 예전의 모습들이나 상황이 그려지기도 하는 점은 단행본이 너무 느리게 나오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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