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함 나데시코(機動戦艦ナデシコ)
이 작품은 우주를 배경으로 우주 전함과 리얼 로봇이 활약하는 SF 애니메이션이자 러브 코메디 요소를 도입 한 작품입니다.
초기에는 기존의 여러 로봇 애니메이션에 대한 패러디가 적당히 들어간 가벼운 개그 메카닉물에 러브 코미디 요소가 더해진 작품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에 내용이 점점 살이 붙어 복선이 중첩되고 진지하고 무거운 소재를 교차해서 다루게 되면서 작품의 의도를 읽기가 어려운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인기를 얻게 됩니다.
또한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작품속의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게키강가3’(ゲキ・ガンガー3 )라는 작품속의 작품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소설의 액자식 구성을 보는듯한 이 ‘게키강가3’는 실제로 전담팀을 따로 두고 나중에는 OVA작품으로 발매될 만큼 충실한 작품으로 70년대 거대 로봇물의 정석을 재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반의 내용의 무거움은 생각이상인지라 해석 하려고 들면 사실상 청소년 애니메이션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작품입니다. 국내 방영시에는 심의라는 이름아래 여기 저기 잘리고 들어내지는 편집 끝에 방송이 된 작품인지라 일본방송분을 본 사람과는 느낌이 많이 다를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진행 중에 나왔던 여러 이해하지 못할 문제들이 해결이 되지 못한 채 TV판의 방영이 종료되어서 팬들은 이후에 발매되는 극장판과 게임, 소설을 통하여 그 수수께끼에 대한 해석을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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