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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덧칠 투성이 - 폭렬헌터(爆れつハンター)

폭렬헌터(爆れつハンター)


사쿠라대전(サクラ大戦), 세이버 마리오넷(セイバー・マリオネットJ)의 작가이기도한 아카호리 사토루(あかほりさとる)의 작품입니다.


원래는 소서러 사냥 폭렬헌터(ソーサラー狩り 爆れつハンター)라는 제목으로 93년 출판된 라이트노벨소설이었습니다만 이 소설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오미시 레이(臣士れい)가 같은 해에 월간 전격코믹 가오(月刊電撃コミックガオ!)에 연재를 시작하게 된 작품입니다.


만화를 연재하는 주체는 오미시였지만 하지만 초반에는 원작인 소설에 충실한 편이었고 소설의 연재보다 만화의 연재가 빨라진 시점부터는 아카호리가 만화의 설정이나 전개에 깊숙이 개입하여 사실상 소설의 완결이 만화로 나는 형태였습니다.


TV에니매이션은 소설과 만화모두 한참 연재중인 95년에 재작이 이루어져서 후반부는 독쩍인 결말을 만들어 냈고 원작에 있던 개그요소와 성적인 요소는 많이 제거된 상태였기 때문에 팬들의 외면을 받았고 96년에 제작이 이루어진 OVA쪽이 한화 완결 방식으로 3편(3화)만이 제작되었지만 원작의 설정이나 분위기에 충실하여 TV판을 제치고 팬들의 인정을 받게 되는 정도가 아니라 당당히 제목에 원조라고 붙이고 나오는 일이 벌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한창 학교에 잡혀있던 시절 MBC에서 방영한 적이 있지만 원작을 아는 사람들은 예상 했듯 무수한 난도질 다음에야 겨우 방송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직접보지 못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난도질을 했어도 쇼콜라(ショコラ)와 티이라(ティラ)자매의 노출을 해결할 방도가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했는지 궁금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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