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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7일 토요일

集英社와의 마지막 작품 - 패밀리컴포(F. COMPO)

패밀리컴포(F. COMPO)



시티 헌터(City Hunter)로 유명한 호죠 츠카사(北条司)의 작품입니다.

96년부터 연재된 14권 완결의 작품입니다설정의 독특함이 사실적인 그림체인데도 극화체도 아니고 순정만화체도 아닌 묘한 느낌의 작가만의 그림체에 의해서 잘 살아나면서 재미를 주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설정의 독특함이었던 성동일성 장애의 설정이 어느 정도의 진지함보다는 코믹함에 중점을 둔 작품의 방향성 때문인지 점점 성동일성 장애와 의복 도착증과 동성애자의 구분이 모호하게 그려지면서 이 작품을 읽으신 분들에게 혼란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성동일성 장애와 트랜스젠더도 엄밀하게 말하면 다르죠, 차이점을 모르시겠다면 검색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가족애를 묘사한 작품으로 적절한 유머와 시티 헌터 시절부터 이어져온 적당한 수준의 성적인 표현까지 적절한 선에서 정리가 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마무리가 약한 것이 흠인데 작가인 호죠가 週刊少年ジャンプ에서 자신의 담당자로 자신과 작품들을 같이 만들어 나갔던 호리에 노부오(堀江信彦)를 따라 ‘Coamix’의 창립멤버로 들어가게 된 일 때문에 슈에이사(集英社)와 틀어지게 되면서 급하게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이 잡지의 창간으로 같이 창간에 협력한 하라 테츠오(原哲夫)와 함께 週刊少年ジャンプ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주역중의 하나임에도 이후 냉대를 받고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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