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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몰살의 토미노의 절정기 - 전설의 거신 이데온(伝説巨神イデオン)

전설의 거신 이데온(伝説巨神イデオン)


80년부터 방영된 작품으로 토미노 요시유키(富野喜幸)감독 자신은 건담과 비교가 할 수 없는 명작이라면서 자신이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어 냈는지 모를 정도의 명작이라고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팬들에 의하여 낮은 시청률과 완구판매의 부진에 조기 종영을 했음에도 극장판이 만들어 지게 되는 점이 건담과 유사하기는 합니다만 그보다 이 작품으로 인해서 토미노감독은 몰살의 절정에 도달하게 됩니다.(마지막에는 나레이션마저 죽는 것처럼 표현됩니다.)아마 이런 희대의 학살 작품은 앞으로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메카닉 디자인을 완구회사에서 한 다음에 그 완구를 모델로 작품화 하자고 했다고 하니 완구의 실패는 토미노 감독에게 100%의 책임을 묻기에는 좀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미노 감독은 완구의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그런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도 한 발언이 있다고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무수 한 죽음에도 사실 전부터 전쟁의 잔인함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등장인물들을 죽이는 경향이 보기기는 했지만 이데온에서는 성우들의 급료인상을 요구하자 스폰서 측에서 등장인물을 줄이기를 요구한데에 자신은 죽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책에 쓴적이 있으니 이데온의 몰살에는 당시 스폰서의 책임이 더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TV판에서 보여주는 결말에 충격을 금치 못하는 상황에서 극장판의 제작은 다른 결말을 기대하게 했지만 오히려 극장판의 결말이 더 암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결말이었다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스스로도 금지된 방법을 사용해버렸다고 해놓고서 이 뒤로도 토미노의 학살은 계속 되는 점에서는 확실이 등장인물의 죽음은 토미노 감독의 성향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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