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이 나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프로그램을 TV에서 본 기억이 있으시다면 연령이 자동으로 밝혀지겠네요.
해설역의 캐릭터 미미의 일본명은 ‘밈’인데 이 밈은 meme의 일본 식 발음이며 리처드 도킨스가 그의 책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주장한 문화적인 유전요소에서 온 이름입니다.
교양 애니메이션으로 주로 과학에 관한 다양한 것들을 어린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NTT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통신기술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 보다 자주 다룬 편이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1부에서는 교육적인 성향이 강하여 남매와 함께 여행을 하거나 밈의 설명으로 위인들의 업적을 설명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2부에 들어서는 교육적인 내용이 조금 줄어들고 보다 친숙한 소재들과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의문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BS판은 너무 어릴때여서인지 단편적으로만 생각이 나고 자세한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EBS에서도 방송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억나는것은 이 EBS판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이야기로만 들었을 로터리TV로 동생과 머리를 맞대고 어머니 무릎을 베고 보던 방송인지라 그런지 음악을 듣고나니 어렸을때가 갑자기 생각이나네요. 이제는 너무 커버려서 무릎베개하고 TV보는 일은 없지만 기억만으로도 마음이 묘해집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