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13(ゴルゴ13)
68년에 연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연재중인 작품으로 단행본은 12년 9월로 170권까지 나와있습니다. 원작자 사이토 타카오(さいとう・たかを)는 독자가 작품을 기다려주는 이상 함부로 휴재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하며 오랜 연재 기간 중에 단 한 번의 휴재도 하지 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10화 완결 예정의 단편이 될 예정이었지만 독자들의 지지로 장편이 되어 지금까지 연재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각 편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연재본에서는 한 개의 에피소드가 몇회에 걸쳐서 연재되는 경우도 있지만 단행본에서는 하나의 에피소드로 취급되고 이야기 구조가 없기 때문에 완결은 그야 말로 작가가 손을 놓기 전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재 당시에는 최종화에 대해 생각해두었다고 자신이 말하고 있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걸 기억하는 사람은 자신과 당시의 어시던트 둘뿐이고 그걸 결말로 쓰지는 않을 것이고 자신이 죽은 뒤에도 누군가가 이야기를 계속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는 걸 보면 실질적으로 완결은 작가의 사망 외의 방법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일본에서도 한국의 김성모화백처럼 공장에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고 굳이 부정하지 않는 상황이라 작가의 사망에도 이야기가 계속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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