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쟁이 오렌지로드(きまぐれオレンジ☆ロード)
평범하고 우유부단한 주인공과 약간 불량하지만COOL한 여성과 애교를 잘부리는 여성, 모성애가 강한 누나 같은 여성과 약간의 백치미가 있는 여성, 안경을 벗으면 미녀 설정과 운동을 잘하는 스포츠계의 여성이라는 이후 소년대상의 러브코미디물부터 연애물의 게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여러 여성 캐릭터의 원형을 창조했고 아유카와 마도카(鮎川まどか)라는 만화사에 남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강한 히로인이 창조된 작품입니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소년이 남들에게는 없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당시 뿐 아니라 지금의 소년들의 소위 **병적인 ‘밖에서 보는 자신은 평범하지만 사실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설정이었습니다. 사실 이외에는 소녀만화에서의 성별을 바꾼정도의 설정입니다. 물론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재미보다는 작가의 노력으로 창조된 많은 설정과 장치들은(그림체도 점점 나아지게 됩니다) 후의 다른 만화가에게 미친 영향이 더 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엔딩이 인상적으로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판을 한참 높게 보고 있습니다만 엔딩은 역시 원작을 넘기는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처음에는 아유카와 마도카가 두 사람인줄 알고 누가 아유카고 누가 마도카냐고 물어 봤던 것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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