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된 그림체이지만 보는데 불편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요괴물과 결합된 개그물이지만 뒤로 갈수록 대전격투물로 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마도 당시의 시대적인 대세에 따른 영향과 작품이 연재된 잡지의 성향이 반영된 변경이었던것 같지만 후속작을 보면 그것이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던듯합니다.
개그적인 요소 역시 단순한 개그물이 아니라 아는 사람만 보이는 음악, 영화, 노래 등의 문화 다방면의 여러 작품들에 대한 패러디들이 많은 작품이면서 코믹과 격투물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문제는 히로인이 누군인지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이야기의 진행 속에서 인간 여성에게는 인기가 없는 요코야마 이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는 인기가 있으면서 너무 여러 여성 캐릭터와 이야기가 진행되어가지만 결정적인 것은 없는 채로 이야기는 진행되는데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하렘물치고는 독자들이 요코야마에게 관대한 이유는 격투물로 변하면서 캐릭터의 성격이 변하기 까지 그의 고생을 알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후반부의 에피소드를 본다면 결국 미카미와 결혼하는 듯하지만 그것이 하렘에 실패했다는 의미는 아닐테니 말입니다.)
올해(2013) 2월과 3월에 동일본대지진 피해민을 응원하기 위한 그리운 캐릭터를 그린다는 취지의 기획인 히어로즈컴백에서 단편이 발표되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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