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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사실은 포프의 대모험 -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FF(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 Final Fantasy)와 함께 일본 RPG의 양대 산맥이라는 DQ(ドラゴンクエスト, Dragon Ques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책인지라 DQ의 주문체계와 직업 체계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단순한 일본풍의 모험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익숙한 사람이라면 작품속의 세계관에 더욱 몰입 할 수 있기 때문에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과 같이 DQ의 세계관을 가지고 작품의 세계관을 구성한 로토 시리즈가 DQ시리즈를 제작한 게임제작사에서 발매된 정규 작품에서 이야기 하는 세계의 병행세계라면 타이의 대모험은 세계관의 기본만 동일하고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용도로 시작이 되어 독자적인 주문이나 기술들이 만들어 졌으나 이러한 설정들이 DQ8 부터 게임에 차용되어 독자적인 이야기라고 주장하기가 힘들어져 버렸습니다.

읽다보면 타이가 아니라 결국 포프가 주인공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기도 하지만 DQ에서야 언제나 용사가 주인공이니까 라고 애써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구판은 번역을 하면서 원작에서 이루어진 설정들을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도록 번역이 되었기 때문에 개정판이 2003년 발매 되었으나 번역 자체가 아는 사람은 안다는 오경화씨가 번역을 했다는 점때문에 개정판에대한 기대는 접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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